하늘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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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조회 39회 날짜   26.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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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꽃의 머리를 자른다

처음은 어려웠지요.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알수있었습니다

시든꽃을 자르면 수많은 후배들에게 양분이 갑니다.

씨를 맺은 꽃은 정리할 일만 남았고,

씨가 없는 꽃은 부지런히 풍성하고 씩씩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름다운 꽃들을 상상하며 가위를 듭니다.

"어떻게 그렇게 꽃머리를 잘라요?"

라고 하지만

상추도 잎을 따서 맛있게 쌈싸먹지요.

자신있게 자르다가

시작도 끝도

비슷한 꽃봉오리와 씨앗봉오리

잠깐 스처가는 생각.

꽃망울은 가위가 먼저 보고 지나가기를

조마조마 안해도 되는거였네

실수해서 꽃망울 자른다 해도 하늘이 하시는것이니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하하 자유롭습니다.

회원들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그런거네

얕은 내가가 아니고

깊은 내가가 나서서 하시도록

얕은 나는 힘만 빼고 있으면 되네.

매순간 은혜를 온몸에 입습니다

하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입에서 오로지 감사와 사랑만이 나올수 있게 하늘에 내어맡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