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작성자
빙그레
조회 1회
날짜 20.09.08
작성자
빙그레
조회 1회
날짜 20.09.08

본문
물 어떻게 마셔요?
그냥
걷는건 어떻게 걸어요?
그냥
숨은 어떻게 쉬어요?
그냥
가장 귀한건
그냥 꽁으로 주셨습니다.
힘주고 살았기에
높아졌다 생각했고,
높아졌기에 당연히 서운한게 많아졌습니다.
힘주고 산만큼 억울했고
값을 상대에게 받으려했습니다.
생명의 공기를 잊었고,
햇님의 반짝임을 잊었고,
물은 당연이 있을것이라고
감사가 기억에서 사라지게 했습니다.
그냥 살면
내가 내 힘으로 살았다 할게 없기에
교만이 사라집니다.
교만이 사라진 자리에 지극하게 감사함이 자리 잡습니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숨을 쉬게 해주실까?
내가 뭐라고 이렇게 밥을 먹을수 있게 해주실까 ?
내가 뭐라고 이렇게 옷도 입고 신발도 신게 해주실까 ?
내가 뭐라고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천재들이 우글거리는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살아가게 하고,
천년 만년 습을 제거할수 있는 천태극 보호 아래 살아가고 ,
내몸과 마음을 제자리고 돌려주는
역사상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잘잘잘 책을 품에 안고 살아갈수 있게 할까?
내가 뭐라고 하늘의 은혜를 몰빵으로 내게 주시는걸까 ?
그냥 살겠습니다.
감사만 하고 살겠습니다 .
- 다음글문지기를 내편으로 26.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