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기운잔치 체험] 가슴으로 들어온 기운공
작성자 663호 산소 (홍은영, 진주1/천안)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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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통 2년차, 몸도 마음도 참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

더 높게, 더 멀리, 더 넓게~~~ 온 힘을 짜내서 사는 삶이 좋은 삶인 줄 알았다. 저녁이면 몸이 피곤하고 녹초가 된 자신이 뿌듯했다..... 오늘도 참 잘 했다... 자랑스럽게 여겼던 삶

하늘동그라미에 입문하고, 기통부부인 우리집과 나는 많이 달라져있다. 사람과 자연이 보이고, 존재와 존재가 연결되어 있음을 체험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이 텅빈 공간이 공간이 아니라 기운의 바다라는 것~ 경험과 체험으로 이제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올 해 기운잔치, 그 풍성함 속에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체험! 이 체험이 공공재(公共財)라는 사실도 알기에....

얼마 전부터 명상을 하면 가슴에 큰 구멍이 보였다. 하단전이 커지는 경험을 이미 했던 터라, 이제 중단전이 달라지는 구나~중단전의 구멍(그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다)이 보이기 시작할 즈음부터 몸은 마치 변화를 겪어내느라 힘들었다. 가슴이 막히는 듯하고, 밤이면 각성이 되어 잠을 자지 못했다...어떤 힘이 잠을 재우지 않는다고 하는것이 맞을 것이다. 보름이상 이런 증상이 진행되고 있던 때였다.

기공유 중 운동장에 운집한 맑고 밝은 사람들.... 그 기운들이 연결되어 만들어내는 형언할 수 없는 감동에 젖어들었다. 몇 번 온 몸으로 강한 진동이 일었다. 고요함 속에서 그저 내 몸의 안과 밖의 경계가 무디어지는 즈음, 밝은 기운의 공이 내 가슴 구멍 속으로 쑤~~~욱 들어왔다. 그것은 아주 깊게 느껴졌고, 다시 회음방향으로 아래로 내려갔다. 몸은 마치 잠들기 전의 이완된 상태처럼 이완이 되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그저 무심히 일어나는 일을 바라보았다. 공간과 내가 하나가 된 듯....그저 의식은 있으나 평온하다.

기운잔치를 마치고, 돌아와 저녁 명상을 하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한 없이 평온해진 몸을 경험한다. 그리고 푹~ 쉬고, 푹~ 잤다! 얼마만에 경험하는 개운함인가?

큰선생님은 '오르락 내리락하며, 과정 속에 변화를 겪을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참혹하리만큼 힘들었던 시간들이었다. 그저 견디어낼 수 밖에 없는 시간들, 병원에서 갱년기 검사, 심장검사 등.... 심지어 코 속까지 살폈었다. 다 이상없다고 했다.... 그런데 몸은 불편하고 예민해지고, 가려움증도 겪었다.

기운잔치 이후 이 모든 증상들이 자취를 감추었다. 행사를 마치며 하셨던 말씀~깊은 감정의 뿌리를 손 봐주셨다고 했다. 그랬구나... 얽히고 설켜 있던 가슴에 담지 말아야할 것들이 이별을 고했구나~ 나를 소외시킨 결과에서 온 그 흔적들에 애도한다.

하늘님 고맙습니다.

치유의 손이 되어 주신 큰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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