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통 2년차 나의 하늘. 너의 하늘. 우리의 하늘에 감사하며.
작성자 764호 하늘북(덕산1/산청)   댓글 0건 조회 201회 작성일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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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1월 1일 기통.

25년 11월 1일 두 번째 생일.

25년 11월 2일 제2회 기통자 대축제.

기통 생일상이 기통자 잔치와 함께 거하게 차려졌다.

하늘에 높이 울려퍼지는 북소리와 함께 온 몸 가득 환희가 퍼진다.

피아노와 첼로의 음악을 들으며 자판을 두드리는 오늘이 올 줄 알았을까.

남들보다 더 잘살아보겠다고. 너네들보다 더 잘 살아볼거라고. 보여줄거라고 앞만 보고 달리던 시간들 속에 멈춤이라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내달렸다. 주변을 돌아 볼 시간조차 아까웠다.

나보다 남들의 시선에 촛점 맞추며 비교. 평가하며 나를, 너를, 내 주변 사람들을 몰아세운 시간들.

그 댓가는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

나를 안아주지 못하고 외면했던 시간들. 홀로 스스로를 갇아 두고 열지 못했다.

열쇠가 있는지. 문을 열 방법은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했다.

모두를 위한 거라고 이렇게 희생한 나를 알아달라고. 너를 째려보았고. 원망했다.

그 날카로운 시선은 나를 향한 것이었음을. 지금에야 알아차린다.

내 눈에 박힌 가시. 내가 꽂은 가시가 빠지면서 흑백이 아닌 알록달록 밝은 컬러의 세상에 눈 뜨게 된다.

오늘 아침 명상에서

가시를 박은 나도 최선이었음을.

그런 내가 있었기에 가시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컬러의 세상을 마주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빅뱅의 삐딱하게

패닉의 왼손잡이.

자우림의 일탈.

주주클럽의 나는 나

노래가사처럼 세상을 향해 소리치고 싶었던, 맘껏 날고 싶었던, 자유롭고 싶었던 내 영혼의 아우성을 몰라라했다.

겉으로는 반듯하게, 도덕적 잣대를 자로 재듯 틀에 틀을 만들어 가두고 살았다.

속은 곪아가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안의 나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아닌 척,잘난 척 하고 살았던, ~척을 알아차릴 수 있는 마음의 눈.

너와 비교하지 않고 내 세계를 볼 수 있는 용기와 힘.

나의 하늘, 우주 너머의 하늘.

하늘에 맡기고 가는 여정.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사랑임을 알게 하시고 몸으로 생활로 보여주시는 큰선생님. 빙그레 선생님.

두려움과 공포가 내가 만든 함정. 그림자.

"너 아무것도 아니야. 꺼져"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것은 하늘명절학교의 특별한 기술력.

기통자로 기공유로 사람을 치유하고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고급 기술자가 되어갑니다.

변덕스러운 사람에서 우왕좌왕 선택의 갈림길에서 헤매며 가고 있지만

그 헷갈림이 첼로와 피아노 선율처럼 잔잔해지며 지금에 감사하며.

하늘의 이야기를 쓰고 책으로 전하며 하늘의 이야기가 북소리처럼 울림이 되기를 바라며.

오르다로 시작한 닉네임이 하늘북이 되기까지의 나를 지켜준 나의 하늘에 감사를 전하며

2025.11.11 하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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