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통 전후의 변화 ― 돌아보며
본문
지난 크리스마스 날,
1400호로 기통한 하늘파동입니다.
돌아보면 2025년은
제 삶에서 참으로 빛나는 한 해였습니다.
하늘동그라미와의 인연으로
‘기통’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고,
가정의 행복과 회사에서의 성과까지
여러 면에서 잊지 못할 한 해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처음 입회는 남편의 제안으로,
조금은 떠밀리듯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이루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절과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입회 이후
출장 중이었던 2박 3일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절과 명상을 이어왔고,
줌 수업 또한 외부 일정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모두 참여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수련 근육’이 생겼고,
어느새 하늘동그라미가 좋아졌습니다.
지난 1월 1일,
덕산3지원 줌 수업에서
2025년 6월 1일에 올렸던 제 발원문을
다시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기통의 과정을 지나며
변화된 제 모습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고,
그 발원문이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늘동그라미 안에서
제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호받고 있음을,
그리고 감사가 또 다른 감사를 부르는 삶을
살아가며 체험하고 있음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늘 저를 괴롭히던
피로와 수면 장애, 두통, 불안감, 우울감, 분별심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불편한 감정이 올라와도
이전처럼 끌려가지 않고
잠시 머물다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가슴에서 차오르는
잔잔한 기쁨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집니다.
기통한 지 열흘째인 지금,
기통 직후 느껴졌던
머리와 이마의 묵직함,
속의 울렁거림도
이제는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하늘동그라미 안에서
함께 걸어갈 수 있음에
깊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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