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정녕 무엇인가??
작성자 1104호 나의힘(진주2/사천)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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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 하는 것"이라 빙그레 선생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도서관 봉사활동을 한지 이제 한해가 다 되어 가는 거 같습니다

일주일에 5일 오후 시간은 온전히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살짝 몇시간만 해야지 했었습니다

살면서 주어진 시간. 물질적인 부분 모두 독식하면 안될꺼 같다는 생각..

세상에 육신을 가지고 살며 알게 모르게 받았던 것 조금은 나누고

이 세상을 떠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늘 했습니다.

나의 옆에만 닿으면 모두 얼어버리게 할 수도 있을 만큼 ..

차가운 사람이었습니다..

한 여름이지만 가슴이 얼음같이 차갑고 온 몸은 얼음 그자체

몸의 어느 한 부분은 감각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차가운 사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마치고 집으로 향하지 않고

신발 팽개치며 도서관 계단에 서부터 소리 지르며 올라옵니다..

언제부턴가..

아이의 머리를 감싸 안고 입을 맞춰주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고

모기에 물렸다고 칭얼 칭얼. 볼치기를 하는지 앞에 와서 칭얼거리도 하면

양볼을 가만히 부여 잡고 하늘님 이 아이에게 하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라고 하늘의 사랑을 전하기도 합니다..

다음날 당연히 아프지 않다고 합니다.

나에게도..

나눌수 있는 사랑이 있었었구나..

아이들이 매일같이 몽글 몽글 사랑을 가져다 주니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알아차림을 하며.

결핍 되어 있었던 아주 오래전의 나에게도 사랑을 채워갑니다.

차금 차금한 가을의 공기가 느껴져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함께 할수 있어 모든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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